[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봉화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나섰다.봉화군은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를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주요 원인인 감염목의 인위적인 이동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 등이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 비치 여부 ▲원목 등의 취급 및 적치 실태 ▲소나무류 이동확인증 발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특히 봉화군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무단으로 이동하거나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하지 마시고,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봉화군은 이번 특별단속과 더불어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병행하여 지역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