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립극단의 ‘2026 지역공연 공모사업’ 선정작인 연극 ‘노란 달(YELLOW MOON)’을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오후 2시 30분, 17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특히 16일 공연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단체 관람으로 진행돼 일찌감치 2층 객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연극 ‘노란 달’은 스코틀랜드 극작가 데이비드 그레이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두 청소년 ‘리’와 ‘레일라’의 여정을 그린다.    2006년 영국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영국 TMA 어워드 ‘베스트 어린이·청소년 공연상’을 수상하는 등 유수의 무대에서 호평받아왔다.특히 이번 안동 공연은 2026년 제작된 새로운 버전으로, 한층 밀도 있는 연출과 무대를 통해 청소년기의 방황과 우정, 사랑, 용기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이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작품의 주제 의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삶과 고민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28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를 무대에 올린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인 ‘박쥐’는 유쾌한 서사와 화려한 왈츠 선율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국립오페라단 특유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