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생활체육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는 등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인했다.영덕군은 지난 8일 `제1회 영덕군 어르신 슐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함께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슐런은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나무 보드 위에 퍽을 밀어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다. 경기 방식이 단순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슈퍼 컬링`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특히 균형감각과 집중력, 손의 협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이날 참가자들은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승패보다 화합과 소통에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장은 웃음과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첫 회를 맞은 어르신 슐런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