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청송군은 지난 8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2026년 제1회 청송군 기본소득위원회’를 열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업 추진 계획과 운영 예산, 생활권 설정(안) 등이 확정됨에 따라, 시범사업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급된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계속 실거주하는 주민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20만 원(기본 15만 원, 군비 추가 5만 원)이 카드형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지급된 화폐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주민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정책”이라며, “주민들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