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새 진용을 갖추고 문화·관광·환경 분야 현안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새롭게 출범한 문화환경위원회는 경북 관광 경쟁력 강화와 문화자원 활용,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집행부에 대한 정책 점검과 대안 제시에 나섰다.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제364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김대진 의원(안동)을 위원장으로, 우영봉 의원(경산)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위원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2·3차 회의를 열고 문화관광체육국과 경북도서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등 소관 부서와 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며 제13대 전반기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첫 업무보고에서는 경북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문화자원 활성화, 공공기관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질의가 이어졌다.박승직 의원(경주)은 문화관광체육국을 상대로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군별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과 농어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는 경주엑스포 활성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운영 전략을 요구했고, 경북문화재단에는 경주 웹툰캠퍼스가 주말에 운영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 확대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김용현 의원(구미)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장기 미분양 문제를 언급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 변경안을 요구했다. 또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선제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홍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춘우 의원(영천)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를 향해 주요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에 대한 의회 보고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새롭게 출범한 제13대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대진 문화환경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문화와 관광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문화관광체육국은 경북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22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는 "사업의 준비 단계부터 추진 과정, 성과까지 객관적인 수치와 데이터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의회와 도민이 정책 효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제13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김대진 위원장과 우영봉 부위원장을 비롯해 공승희(비례), 김용현(구미), 박승직(경주), 양유혁(비례), 윤철남(영양), 이춘우(영천), 장명수(포항), 장은주(비례) 의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문화·관광·환경 분야 정책 심의와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수행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