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장시간 운전으로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식습관에 노출되기 쉬운 택시 운전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달성군보건소가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에 나섰다.달성군보건소는 9일 현풍 경관광장에서 개인택시 달성지소(현풍·논공지점) 소속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건강 일어서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좌식생활로 인한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부릉부릉 건강 핸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택시 운전은 장시간 운전과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근골격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좌식 직업군으로 꼽힌다.   이에 달성군보건소는 운전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건강 챌린지와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 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보건소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함께 건강 간식을 제공하며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을 독려했고, 장시간 운전으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트레칭 교육과 여름철 올바른 수분 섭취 요령도 안내했다.또한 `비만 바로 알기` OX 퀴즈 룰렛 게임을 운영해 비만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보건소는 현풍 경관광장 데크로드를 새로운 생활권 걷기 코스로 소개하고 개인택시 기사들과 함께 걷기 활동을 진행하며, 운행 대기시간이나 휴식시간을 활용해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효과와 방법을 직접 설명했다.달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운수업 종사자 등 신체활동이 부족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생활터 중심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고, 걷기와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 종사자들에게는 잠깐의 스트레칭과 걷기, 규칙적인 식사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생활습관"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좌식생활군의 건강관리와 걷기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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