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가 수도권 소비시장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판촉전에 나선다.
최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체험형 마케팅`을 앞세워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경상북도 미식관(경북 우수기업 제품 특판전)`을 개최하고 도내 우수 식품기업의 수도권 시장 진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특판전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오프라인 마케팅의 효과가 커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나섰다.특히 행사 장소인 롯데백화점 본점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은 대표 쇼핑 명소인 만큼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무대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행사에는 도내 10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선보인다.참여 기업은 ▲프레시딜라이트(포항·조미김) ▲㈜다담(구미·한우곰탕) ▲㈜큐제이푸드(경주·쌀전병) ▲삼동이농장(상주·동결건조 배) ▲주시파이 에브리데이(청도·착즙주스) ▲한울농업회사법인(영천·고구마 가공식품) ▲에이영(청도·감식초) ▲안동생강연구소(안동·생강 가공식품) ▲백두표고(상주·표고국수) ▲한부각농업회사법인(영주·부각류) 등이다.행사장에서는 제품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경북 농특산물 가공식품의 품질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경북 식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이번 특판전을 계기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백화점 입점 확대와 유통채널 다변화는 물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곽은희 경상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행사가 K-푸드의 본고장인 경북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품질이 검증된 경북 우수기업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점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