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가 창작공간 운영 혁신과 지역 예술인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했다.    창작 중심 공간을 예술유통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아트웨이가 지난 9일 강원도 속초 엑스포타워 광장에서 열린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시상은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 기초·광역문화재단 150여 곳을 대상으로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해 창의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문화적 가치 창출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대구아트웨이는 `2025년 시설 운영 개선사례`를 발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창작레지던시 중심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쇼룸과 공방을 중심으로 한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예술유통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지난해 아트웨이는 2012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창작레지던시를 쇼룸과 공방으로 이원화하고 주 3일 상시 운영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예술상품 판매와 유통채널을 확대해 지역 예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이 같은 운영 혁신을 통해 지난해 교육 프로그램은 연간 1천667회 운영됐으며, 작품과 예술상품 판매는 4천543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입주 예술인들은 총 3억1천4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고, 연간 방문객도 1만6천115명에 달하는 등 예술 향유와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아울러 시각예술과 공연,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장애 청년과 청소년 예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인 `꿈의 스튜디오` 운영기관에도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아트웨이 입주작가를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창작 중심의 단계별 몰입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10년 넘게 운영되면서도 침체된 이미지가 강했던 범어지하도상가가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지속가능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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