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보건소가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이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마무리됐다.
감염병 예방 교육부터 시설별 개선방안 제시까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상주시보건소는 감염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6년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현장안심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14곳과 장애인복지시설 6곳, 정신의료기관 1곳 등 모두 21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현장 컨설팅은 시설별 운영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됐다.
보건소는 직접 시설을 방문해 감염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내용은 시설 특성에 맞는 격리공간 운영 방안 제시를 비롯해 종사자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손 위생 등 기본 감염관리 실천요령 교육, 감염관리 물품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설별 감염관리 수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뒤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종사자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병행하면서 현장의 호응도 이어졌다.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참여 시설 종사자들은 감염병 대응 및 관리 방법과 손 위생 실천 교육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설별 감염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받을 수 있어 감염관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상주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사후 감염관리 자체평가를 실시해 시설별 감염관리 실천 여부와 개선사항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컨설팅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을 추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박영순 상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감염취약시설은 입소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평상시 감염 예방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감염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