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전통주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안동의 쌀, 누룩, 술 이야기’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안동 종가 가양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안동은 예로부터 종가 문화와 제례, 접빈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빚어 손님을 대접하고 의례에 사용하던 ‘가양주(家釀酒)’ 문화가 깊게 뿌리 내려 있다.    특히 쌀과 누룩을 활용한 안동의 양조 문화는 단순한 술 제조를 넘어 음식과 예절,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총 2회차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체계적인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1회차에서는 가양주의 근간이 되는 쌀과 누룩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안동 지역 전통 양조 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폭넓게 다뤘다.    2회차에서는 안동 종가 가양주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지역성을 집중 조명하며, 이를 현대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쌀 시료 관찰, 가양주 콘텐츠 체험,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전통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안동 종가 가양주의 가치를 쉽게 접하고, 지역의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에서도 다채롭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만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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