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칠곡군 석적읍 포남2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칠곡군에 따르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안전·위생시설 확충과 노후주택 정비, 주민 돌봄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취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포남2리는 지난 4월 경북도 평가와 6월 지방시대위원회 최종 평가를 거쳐 2027년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칠곡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포남2리에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주거·위생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사면 보강과 비상소화전 설치 등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정비와 빈집을 활용한 공동 텃밭 조성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이다.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집수리 등 노후주택 정비도 추진한다.
빈집을 주민 공동시설로 조성하고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와 주민교육 등 휴먼케어 및 지역 역량 강화 사업도 진행한다.이번 사업계획은 주민 주도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제안했다.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에서 추진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는 모두 6곳으로 늘었다.칠곡군은 2023년 약목면 덕산리와 지천면 신3리를 시작으로 2024년 지천면 신4리와 기산면 평복1리, 2025년 북삼읍 숭오2리가 잇따라 선정됐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준비해 거둔 값진 성과”라며 “취약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