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가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한 참여형 치안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에서 2026년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공개 선발된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학생 15명과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문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을 비롯해 청소년 비행 방지와 범죄예방 활동 등 청소년 관련 치안정책 전반에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제안하는 참여기구다.자문단은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찰에 전달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정책 마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안전 문제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청소년 보호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도 이어졌다.대구동부경찰서는 학생들의 제안을 실질적인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사회, 경찰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특히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 참여형 예방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학교안전 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민문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의 생생한 의견은 보다 실효성 있는 치안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