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이 시민과 행정을 잇는 최일선 민원창구인 120달구벌콜센터를 찾아 민원 응대 시스템을 점검하고 상담사들의 근무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    시민이 가장 먼저 접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악성민원 대응과 감정노동 보호를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추 시장은 10일 120달구벌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주요 민원 처리 체계를 보고받고 상담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된 뒤 담당 부서로 전달되고 처리되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상담사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추 시장이 시민과 가장 먼저 만나는 행정 접점에서 민원서비스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민원 처리 실태 점검을 넘어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과 상담사 근무여건을 함께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추 시장은 "시민들은 궁금한 일이 생기거나 불편을 겪으면 가장 먼저 120달구벌콜센터를 찾는다"며 "120은 시민들이 대구시 행정을 처음 마주하는 얼굴인 만큼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고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행정을 처리하는 입장에서는 작은 민원일지라도 시민에게는 생활과 직결된 절실한 문제일 수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시민 신뢰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추 시장은 취임 전 공약으로 제시했던 `공공현장 폭력·악성민원 예방 및 마음안전망 구축`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실태와 악성민원 대응 체계를 살펴보고 심리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추 시장은 "120 상담사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불편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감정노동으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 보다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상담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또 "시민들이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대구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상담 품질과 시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한편 120달구벌콜센터는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 상담을 비롯해 생활불편 신고, 교통·복지·문화행사 안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구시 대표 민원상담 창구다.    전화(120)는 물론 문자상담, AI 상담, 보이는 ARS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상담서비스 확대와 상담 품질 개선을 통해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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