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새마을회가 지역 주민의 생명과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명지킴이(Gatekeeper) 양성에 나서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의성군새마을회는 지난 7일 의성군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군 회장단과 읍·면 새마을협의회장, 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Gatekeeper)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의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자살 위험 신호 인지 방법과 위기 상황 대처 요령, 전문 상담기관 연계 절차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9일 의성군새마을회와 의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체결한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업무협약(MOU) 이후 추진된 첫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의성군새마을회는 앞으로 읍·면 조직망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존중 캠페인과 인식개선 활동도 병행해 주민들의 마음건강 보호와 자살예방 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이다.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생명존중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회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명존중 교육과 자살예방 상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