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제13대 전반기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의 주요 업무를 점검하며 농어촌 현안 해결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보완을 주문했다.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64회 임시회 기간 중 회의를 열어 농축산유통국과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등 소관 부서와 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생산비 상승, 농수산물 수급 불안 등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위원들은 청년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과 농어업 예산 확대, 판로 확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김상백 부위원장(포항)은 청년농 지원사업의 보조율과 지원 요건, 연령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귀농인 임차료 지원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 어선 감척 보상금 과세 문제와 위판수수료 개선, 경제성이 높은 과수시설 개발, 포항 아열대작물연구소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김재준 의원(울진)은 콩 과잉생산에 대응할 대체작물 육성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농업예산 확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 관광지와 해수욕장 안전관리, 참다랑어 어획 쿼터 확보, 울진 급랭시설 구축, 생분해성 어구 보급, 농기계 안전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서재원 의원(포항)은 영천경마공원의 수요와 운영비용, 기존 시설 운영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동해지역본부의 기능과 권한 확대, 청년어업인 지원사업 개선, 인공어초 설치 대상 선정의 투명성 확보도 요구했다.송병길 의원(상주)은 상주지역 민간 도축장 설치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농민사관학교 현장실습 확대를 제안했다. 또 어업인력 공급 기반 구축과 K-수산 육성, 독도 교육·홍보 강화, 농업기술원 상주 이전, 농수산물 수출 확대도 주문했다.이명희 의원(구미)은 여성·고령농업인 건강검진 확대와 사후관리 강화, 임차농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영일만항 활성화와 해양바이오·스마트양식 산업 육성, 밭작물 농기계 보급 확대를 강조했다.정용채 의원(비례)은 구제역 발생 시 이동 제한과 백신 접종, 방역 소독 및 차량 통제를 철저히 하고 방역 예산과 장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 임대형 양식단지의 경제성과 판로, 독립 창업 가능성에 대한 점검과 독도 방문객 및 명예주민증 확대도 제안했다.최덕규 의원(경주)은 청년후계농 자체 지원 확대와 논 타작물 판로 확보, 수급조절용 벼 운송비 지원 개선, 계절근로사업 운영 부담 완화를 주문했다.
사이소 판매수수료와 라이브커머스 운영, 수산물 물류센터 구축, 어업인·해녀 정착 지원,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직원 주거대책도 함께 점검했다.최병욱 의원(예천)은 농어업 예산을 사업 효과와 현장 수요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휴어선 임대와 귀어 교육은 단순 참여 인원이 아닌 실제 정착률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창업자금과 기술 지원, 판로 개척, 사후관리를 연계한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했다.최태림 의원(의성)은 영천경마공원의 세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한국마사회와 경북도, 영천시가 협력해 지역주민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의 일정과 사업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연구포장 토양개량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무석 의원(영주)은 농어민수당 인상과 농민사관학교 현장실습형 교육 확대,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청년·후계어업인 육성, 영주댐 관광자원 활용, 독도의 날 행사와 국제 홍보 확대도 제안했다.이철식 농수산위원장(경산)은 "농어촌 현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각종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