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와 언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관광환경 구축에 나선다.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 등 지역 관문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모바일 간편결제와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대구 동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10일 `대구 동구 여행객 편의 증진 스마트 관광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의 대표 관문인 동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확산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양 기관은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을 비롯해 팔공산국립공원, 동촌유원지 등 주요 관광거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끊김 없는(Seamless) 스마트 관광환경` 조성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관광객들이 결제와 언어의 제약 없이 이동부터 식음, 쇼핑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음식점과 관광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관광지와 식음업소에는 QR 기반 다국어 메뉴판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사업 추진 이후 서비스 이용 만족도와 관광객 소비 변화, 사업 성과 등을 분석해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의 외국인 소비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크게 느끼는 결제와 언어 불편을 해소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객과 지역 사업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확대해 `여행하기 편리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성진 동구청장은 "동구는 대구의 대표 관문이자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관광 거점"이라며 "관광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관광객 중심의 스마트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찾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관광도시 동구를 조성해 대구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