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 동구가 달걀을 사용하는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대구 동구청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달걀을 사용하는 배달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식중독균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인 달걀을 사용하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냉면과 김밥 등 달걀을 사용하는 배달음식점 3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를 비롯해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실태다.동구는 현장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한 식품 1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와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주요 식중독균에 대한 정밀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수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계절별로 소비가 증가하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 음식점과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식품안전관리 강화와 식중독 예방 홍보를 병행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