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박물관이 지역 기록유산을 디지털 콘텐츠와 접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예천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예천! 초간의 세상을 깨워라!`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대동운부군옥 2.0: 나만의 디지털 백과사전 만들기` 1·2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대표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으로, 기록유산을 현대 디지털 환경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참가자들은 먼저 예천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된 기록유산을 둘러보며 `대동운부군옥`의 편찬 배경과 구성, 역사적 의미 등을 살펴본 뒤 우리나라 기록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진행된 `나만의 디지털 백과사전 만들기`에서는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이를 주제별로 분류한 뒤 하이퍼텍스트를 활용해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는 활동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웹사이트 형태의 디지털 백과사전으로 구현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조사·분석·구성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예천박물관은 기록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참여자들이 『대동운부군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백과사전을 만들어보며 기록유산을 보다 친숙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가유산을 쉽고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동운부군옥 2.0: 나만의 디지털 백과사전 만들기` 3·4회차는 오는 8월 1일과 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예천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회차별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박물관(☎054-650-69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