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 상지미래경영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찾아 하수 정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상주시는 상지미래경영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1명이 지난 9일 상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해 물의 순환 과정과 하수처리 시스템을 견학하며 환경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의 의미를 배우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환경교육을 실제 현장과 연계해 이해도를 높이고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시설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유입된 생활하수가 침전과 생물학적 처리, 방류에 이르기까지 깨끗한 물로 정화되는 전 과정을 둘러봤다.
이어 하수처리시설이 지역 하천 수질 개선과 공중위생,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물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고, 생활 속 물 절약과 환경보호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시설에서 직접 확인하니 하수처리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첨단 시설이 운영된다는 사실을 보면서 환경을 지키는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이재숙 상주시 하수도사업소장은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상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생활하수를 안전하게 처리해 지역 하천의 수질을 보전하는 핵심 환경기초시설로, 최근에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확대해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