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안동시가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거점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세대와 가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안동시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 자리 잡고, 지역 내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매월 다채롭게 진행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여름향기 담고 家(가)’는 버블바, 천연 비누, 바디로션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가족이 함께 직접 만드는 체험 활동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기획됐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힐링 시간도 마련됐다.
매주 진행되는 ‘화요일 텐션 UP 줌바댄스’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동을 즐기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초등아빠교실’을 통해 일상 속에서 친밀감을 쌓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비슷한 또래 자녀를 둔 가족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가족품앗이’는 지역사회 내 든든한 돌봄 네트워크로 정착했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이웃 간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