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이 전통문화인 장기 저변 확대와 군민 화합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령군은 지난 11일 ‘제6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노인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매년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올해 대회에는 관내 8개 읍·면에서 약 8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수십 명의 참관인들이 응원을 보내며 장기 문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치열한 접전 끝에 총 8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노인부에서는 김무웅(대가야읍)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나삼엽(다산면) 씨가 준우승, 이광득(대가야읍) 씨가 3등, 박규현(다산면) 씨가 4등을 기록했다.
일반부에서는 김용곤(우곡면)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송원재(대가야읍) 씨가 준우승, 소기섭(개진면) 씨가 3등, 임헌우(운수면) 씨가 4등을 각각 수상했다.
(사)대한장기협회 고령지부 지재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인 장기대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령군 관계자는 “장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전통과 예의를 익히고, 전략적 사고와 참가자 간 존중과 배려가 필요한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라며 “세대를 아울러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개인전 대회에 이어 팀전으로 치러지는 ‘대가야 민속장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 고령문화원 교육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