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내 학생 펜싱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문경에서 열린다.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선승관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플러레, 에뻬, 사브르 등 3개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펜싱연맹과 문경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국내 학생 펜싱 최고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경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문경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의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차세대 국가대표를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학생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기량을 검증받는 무대인 동시에 한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도 할 전망이다.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한 우수한 체육시설과 풍부한 숙박·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숙박업과 음식점, 관광지 이용 증가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김학홍 문경시장은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문경에서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에서 좋은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육상과 씨름, 유도, 배드민턴, 펜싱 등 다양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