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예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방역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문경시가 24시간 차단방역 체제를 가동하며 지역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문경시는 지난 3일 예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김학홍 시장이 지역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김 시장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기 작동 상태와 소독 절차, 대인소독 운영 실태 등을 직접 살피며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근무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문경시는 현재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차량 4대와 시 방역차량 1대를 투입해 소규모 축산농가와 방역 취약지역, 농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긴급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돼지 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은 지난 8일 조기 완료했으며, 소는 14일, 염소는 15일까지 접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백신 접종과 함께 축산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선제적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예천군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차량 이동 관리와 농장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 외부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도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자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다.김학홍 문경시장은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가축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가 예찰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어 "축산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농장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축산차량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구제역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문경시는 구제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 예찰과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지속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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