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김천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방세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 13일 김천시가족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과 함께 배우는 지방세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지방세 제도와 납부 절차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세금 정보를 제공하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김천시 세정과 지방소득세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취득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또 베트남어와 중국어, 영어 등 9개 언어로 제작한 안내 교재를 활용해 교육 이해도를 높였으며, 스마트 위택스와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가상계좌,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비대면 납부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시는 지방세 체납 시 발생하는 압류 등 체납처분 절차와 불이익을 설명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곤란한 경우에는 체납하기보다 세정과를 통해 사전 상담을 받을 것을 안내했다.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김천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 교육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지방세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