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영진전문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학습 의욕 향상을 위해 마련한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영진전문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14일 교내 정보관 강의실에서 어학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성실한 학습을 장려하고 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어 수업 출석과 연계한 쿠폰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플리마켓에는 대학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와 화장품,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1,000여 점이 마련됐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교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물품을 모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출석 쿠폰` 운영 방식이다.한국어교육센터는 어학연수생들이 수업에 성실하게 출석할 때마다 `나눔 쿠폰`을 지급했고, 학생들은 그동안 모은 쿠폰을 활용해 쿠폰 가치(1~4장)에 따라 마련된 전시 구역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했다.이 같은 운영 방식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성실한 출석을 유도하고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아울러 유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행사에 참여한 타지키스탄 출신 사이도바 자스민 학생은 "한국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매일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해 모은 쿠폰으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니 더욱 보람을 느꼈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차용두 영진전문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장은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 물품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우리 대학과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교육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올해 법무부가 처음 시행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교육부의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이름을 올려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현재 영진전문대학교에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을 비롯해 네팔,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37개국에서 온 97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며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학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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