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이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2026 쉬운 바둑교실 보급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바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은 최근 대한바둑협회의 `2026 쉬운 바둑교실 보급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바둑을 처음 접하거나 어렵게 느끼는 초심자 어르신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노후생활과 인지 기능 향상,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복지관은 그동안 바둑 동호회를 꾸준히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바둑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교육은 대한바둑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가 오는 11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30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바둑판과 교재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도 대한바둑협회가 전액 지원해 참가자들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바둑은 수를 읽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두뇌 활동으로,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국과 교육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가 이뤄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복지관은 이번 바둑교실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바둑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바둑을 매개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현종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장은 "바둑 한 판에는 인생의 지혜와 배려, 소통의 가치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바둑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