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태하2지구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울릉군은 오는 21일 서면 태하다목적회관에서 `2026년 태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첨단 측량기술을 활용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토지 경계를 현실에 맞게 새롭게 설정하는 국가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이번 현장사무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핵심 절차인 경계 결정에 앞서 토지소유자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드론 항공영상과 최신 측량자료를 활용해 기존 지적공부상의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비교·설명하고, 현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토지소유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또 토지 경계 조정에 따른 면적 증감과 조정금 산정 방식 등을 안내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경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태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서면 태하리 509-5번지 일원으로 태하초등학교 아래부터 태하모노레일 일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사업 규모는 280필지, 약 3만9천110㎡이다.이 지역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대표적인 지적불부합지로, 건축물 신축과 증·개축, 도로 확·포장 공사, 토지 거래 등 각종 재산권 행사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울릉군은 지난해 사업지구 지정을 마친 뒤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경계 결정과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이 마무리되면 토지 경계 분쟁 해소는 물론 토지 이용 효율성 향상과 재산권 보호, 행정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지적불부합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