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접목한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2026년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2차’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디지털 기반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해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농산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오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컴퓨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 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 대상은 상주시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강의는 농업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이곳뜰’과 ‘은별터포레스트’를 운영 중인 정윤수 강사가 맡아 현장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교육 과정은 농산물 홍보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아우른다.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농업 영상 촬영 ▲캡컷(CapCut)을 활용한 숏폼·롱폼 영상 편집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기획서 및 대본 작성 ▲AI 기반 이미지·영상·배경음악 제작 ▲유튜브 썸네일 제작 및 채널 브랜딩 ▲유튜브 콘텐츠와 농산물 판매 연계 전략 ▲AI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유튜브 채널 분석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다.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농산물 생산 과정과 농촌의 일상을 소재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편집하는 실습 교육도 병행한다.또 유튜브 영상에 스토어 링크를 연결하거나 고정 댓글, 커뮤니티 탭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실제 농산물 판매와 연계하는 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고 상호 피드백을 진행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채널 운영이 가능하도록 90일간의 자립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농업인 교육시간도 인정된다.교육 신청은 26일까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업인교육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또는 농지대장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우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온라인 콘텐츠는 농업인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농산물의 가치와 생산 과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AI와 영상 제작 기술을 익혀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농업 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