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봉화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산림문화자산을 지키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봉화군은 본격적인 우기(雨期)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보호수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해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목 부러짐, 쓰러짐(도복)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반은 보호수의 줄기 썩음 상태를 비롯해 토양 유실에 따른 쓰러짐 위험성, 고사 가지 발생 여부, 주변 안전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핀다.
군은 점검 결과 정비가 시급한 보호수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죽은 가지를 제거하고, 수세 회복을 위한 영양 공급 및 주변 안전 시설물 정비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봉화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수백 년간 마을과 함께해 온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지만, 관리에 소홀할 경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봉화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