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의 예비 의료인들이 지역사회 중독관리 체계와 공공의료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의료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생 8명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현장 실습`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실습은 경상북도 RISE 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2026년 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 현장실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의사들에게 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중독 문제를 지역사회 기반에서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하는지 구체적인 체계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센터가 수행하는 상담 및 교육, 사례관리, 재활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과정을 밀착 견학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넘어, 지역 밀착형 중독관리 사업이 주민들의 회복을 돕는 생생한 현장을 체감했다.최용성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중독질환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질환으로서, 보건 의료의 공공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실습이 예비 의료인들이 중독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의료의 핵심 역할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안동시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지역사회 중독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연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현장 실습은 지역 의료 현장과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의료진들이 지역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내실 있는 교육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