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공직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것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전문기관과 협력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영덕군보건소는 지난 14일 군청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 상담소`와 `마음건강 버스`를 운영했다고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부곡병원 영남권 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상담과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해 현재의 정신건강 상태와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직원들에게는 전문 상담사가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상담은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정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심리적 고민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일상 속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로마 룸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향기요법을 활용한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익히며 바쁜 업무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영덕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일회성 상담을 넘어 공직자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공직자의 정신건강은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조주홍 영덕군수는 "직원들이 안정적인 심리 상태와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은 물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권 트라우마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책임 운영하는 국립부곡병원 산하 전문기관으로, 영남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사고 과정에서 심리 지원 체계를 총괄하고 있다.
재난 경험자에 대한 심리 회복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증진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