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고령군은 관내 고독·고립 위험 가구 중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60가구를 선정하여 ‘폭염 대비 냉감 침구세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2시 군청에서 물품 전달식을 마친 군은 본격적인 배부 작업에 돌입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폭염 속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냉방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물품 전달 과정은 더욱 세심하게 진행된다.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인적 안전망인 ‘행복기동대’와 각 읍·면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한다.
이들은 냉감 침구를 전달함과 동시에, 거주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꼼꼼히 살피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냉방 기기가 부족하거나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부 확인을 통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홀로 계신 이웃들이 올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기동대와 함께 발로 뛰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안부를 전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