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여름철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영주시는 지난 14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정농협과 함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용품 기탁식’을 개최하고, 200만 원 상당의 냉방조끼 40벌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냉방조끼는 라오스 출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지급된다.
근로자들은 여름철 농작업 현장에서 이를 보호장비로 활용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에 단기간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해 지역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이날 기탁식에는 황병직 영주시장과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황병직 영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농업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주시는 이번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 안내 및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