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이 지역 농업인들과 손잡고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농촌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촌 곳곳에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주민 스스로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울릉군은 14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클린농촌만들기 클린농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농촌 환경정화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이날 출범한 울릉클린농촌봉사단은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앞으로 농촌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깨끗한 농촌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역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농업인 단체다.    그동안 종자 불법 반출 방지 결의대회와 울릉군 대체작물 홍보, 울릉도 산나물 알리기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발대식에서는 김두순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이 봉사단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깨끗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공공장소 환경정비,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청정 울릉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로젝트` 공모사업인 `클린농촌 만들기`의 일환이다.    농촌을 단순한 생산공간이 아닌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경북에서는 울릉군을 포함해 모두 7개 시·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울릉군은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부담한다.울릉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농촌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농로와 배수로, 하천변, 마을회관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또 마을별 환경정비 활동을 정례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꽃과 묘목 식재, 마을 대청소의 날 운영, 농촌환경 개선 가두 캠페인 등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울릉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환경미화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청정 자연환경 보전, 농촌관광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어촌 환경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울릉군의 중요한 관광 경쟁력이기도 하다"며 "환경정비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꽃과 묘목 식재, 마을 대청소의 날 운영, 농촌환경 개선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함께 추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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