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사용연한이 경과한 임대 농기계를 공개 매각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불용 임대 농기계 7종 13대를 대상으로 공개 매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매각 대상은 농용굴삭기를 비롯해 사용연한이 지나 임대사업에서 제외된 농기계들로,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선정되며, 모든 절차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투명하게 이뤄진다.입찰 기간은 7월 16일부터 22일까지다. 군은 사용연한이 지난 장비를 매각하는 만큼 입찰 참여 희망 농업인들에게 사전 현장 확인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방문하면 장비의 외관 상태와 작동 여부, 주요 기능 등을 직접 점검할 수 있다.이번 공개 매각은 단순한 자산 처분을 넘어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최근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은 매각을 통해 확보한 공간과 운영 자원을 신규 장비 도입 및 임대사업 개선에 활용해 농업인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공개 매각은 활용도가 낮아진 불용 농기계를 필요한 농업인에게 다시 연결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농업인들에게는 필요한 농기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입찰 공고와 낙찰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각 대상 농기계의 규격과 상태 등 세부 문의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농기계팀(054-830-67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