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안동시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안동시는 지난 15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제6기(2027~2030) 안동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 사회보장정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의 복지 여건과 주민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회보장정책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설정하는 지역 복지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이번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며, 안동시 복지정책의 방향성과 핵심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이날 회의에는 평생복지국장을 총괄단장으로 사회복지과와 관련 부서 담당 팀장,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 민간 전문가, 연구용역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전략체계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인 지역 현황 분석과 사회보장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동시가 나아가야 할 사회보장 전략과 지역발전 전략을 검토하고 전략별 핵심사업 발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회의에서는 사회보장전략과 지역발전전략(안), 전략별 추진체계가 공유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세부사업(안)이 제시됐다.이어 참석자들은 전략별 그룹으로 나뉘어 심층 토의를 진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사업과 지속 추진이 필요한 계속사업,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연계사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또한 지역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핵심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정책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안동시는 이번 TF회의를 단순한 계획 수립 절차가 아닌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민간 전문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략별 그룹 토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추가 연구를 거쳐 중간보고회와 최종 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증가, 돌봄 수요 확대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법정계획”이라며 “지역의 특성과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은 물론 민간 전문가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안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중장기 복지정책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