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달서구협의회가 지역주민과 북향민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민주평통 대구달서구협의회는 지난 14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2026 달서구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인 ‘7.14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추광엽 민주평통 달서구협의회장, 김용판 달서구청장, 신철범 민주평통 대구지역부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주민, 자문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북향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을 지원하는 ‘평화통일 장학금 전달식’으로 훈훈하게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평화우산 퍼포먼스’를 통해 “평화공존, 함께 여는 통일”이라는 염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본격적인 ‘평화공감콘서트’에서는 크로스오버 그룹 솔로이스츠와 가수 하이량, 최수호가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09년 첫발을 뗀 이 음악회는 이제 달서구를 대표하는 평화통일 문화행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추광엽 민주평통 대구달서구협의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지역주민과 북향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음악으로 하나 된 오늘의 화합이 평화공존과 통일을 향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달서구도 북향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과 화합의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