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영국 정부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튜링 스킴(Turing Scheme)`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영 교육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14박 15일간 영국 캐피털시티칼리지(Capital City College·CCC) 학생 16명을 초청해 `2026 튜링 스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튜링 스킴은 영국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취업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이다.    우리나라 교육부의 `파란사다리 사업`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프로그램이다.계명문화대는 지난 2022년 첫 운영 이후 올해까지 6년째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교육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한국의 첨단 산업 경쟁력과 전통문화, 지역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무와 문화체험을 융합한 일정으로 구성됐다.참가 학생들은 포항 포스코 제철소와 울산 현대자동차, 구미 삼성모바일갤러리 등 국내 대표 산업현장을 방문해 첨단 제조공정과 산업기술을 직접 체험했다.또 대학에서는 전공별 `스킬 세션(Skill Session)`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받으며 한국의 직업교육 시스템과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경험했다.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됐다.학생들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는 물론 현대 대중문화와 지역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계명문화대는 지난 2019년 영국 CCC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학생 교류와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모두 125명의 영국 학생이 대학을 방문했으며, 올해 참가자 16명을 포함하면 누적 141명이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튜링 스킴 프로그램이 영국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산업 경쟁력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70명의 학생을 여름방학 기간 해외에 파견하며, 이 가운데 20명은 이번 튜링 스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영국 CCC에서 4주간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계명문화대학교와 CCC는 앞으로도 학생 상호 교류를 지속 확대하며 실무교육과 국제교류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협력 모델 구축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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