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18일 토요일인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다시 강한 장맛비가 예보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산사태와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등 각종 재해에 비상이 걸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60㎜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며,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의 편차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며 대구와 경북 남부는 2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 특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배수시설이 취약한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기온은 아침 최저 23~25도, 낮 최고 29~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내리지만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서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하천변과 지하차도,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둔치주차장과 세월교, 하천 산책로 등 침수 우려 시설은 강우 상황에 따라 통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소방당국도 침수와 토사 유출, 도로 장애 등 집중호우 관련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배수 지원 장비와 구조 인력을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라며 "추가 강수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하천 범람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계곡과 하천, 저지대,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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