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동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수영장과 키즈카페, 야영장 등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위생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모두 30곳이다. 위생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를 비롯해 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실태 전반이다.이와 함께 조리식품 10건을 현장에서 수거해 살모넬라와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주요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동구는 점검 과정에서 식재료 보관 상태와 조리환경, 개인위생 관리 등도 함께 살펴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수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우성진 동구청장은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점검과 위생관리를 강화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