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남부경찰서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신천물놀이장 일대에서 불법촬영 특별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대구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6일 범죄예방대응과(CPO)와 합동으로 `성폭력·불법촬영범죄 우려지역 안심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물놀이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폭력과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한 차례 `안심점검 DAY`를 운영하며 지역 내 불법촬영 범죄 취약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안심점검 DAY`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범죄예방 활동으로,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활 속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오는 18일 개장하는 신천물놀이장의 화장실과 탈의실을 집중 점검했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내 안전관리 상태를 살피는 등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경찰은 휴대전화 카메라에 부착해 적외선을 탐지할 수 있는 `안심패치`를 자체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불법촬영 범죄 예방법과 신고 요령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성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홍보를 지속하고,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대구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중대한 성범죄로 발생 시간과 장소, 피해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