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끌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경북도는 ‘2026 경상북도 주민체감형 인공지능 전환(AX)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15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20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정책 기조에 발맞춰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도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 슬로건은 ‘경북의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AI) 아이디어 - 당신의 한 줄이 정책이 됩니다’로, 단순한 기술 제안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거나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정책화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공모 기간은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응모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응모 자격은 경북도민은 물론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성인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일반부와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생부로 구분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복지와 의료, 농업, 교통, 안전, 행정, 관광, 지역경제 등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취지에 맞게 참가자의 창의적 기여가 명확할 경우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안도 허용하며, 별도의 프로그램 개발이나 시제품 제작 없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참가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경북도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주민체감성과 경북 적합성, 인공지능 전환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을 최종 선정하며, 수상 후보작은 타 공모전 입상 여부 등 결격사유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경상북도 미래예측포럼’에서 발표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공모전 수상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검토를 통해 내년도 시범사업 또는 신규 정책과제로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구광모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그동안 인공지능 전환 논의가 기술과 산업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정작 도민들은 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경북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돼 인공지능 전환의 혜택을 도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도민 참여형 인공지능 정책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