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선전시의 대표 창작 무용극 ‘영춘(詠春)’을 국내 최초로 안동에서 단독 초연한다.오는 7월 31일 오후 7시 30분과 8월 1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미 1층 객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현재는 2층 객석 예매가 진행 중이다.‘영춘’은 중국 무용계의 거장 안무가 한전(韩真)과 연출가 저우리야(周莉亚)가 참여한 작품이다.
2018년 창단한 선전오페라무용극장의 대표작으로, 싱가포르와 영국, 프랑스 등 세계 58개 도시에서 330회 이상 공연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작품은 중국 전통 무술 ‘영춘권’을 소재로, 1950년대 무술가 엽문의 서사와 1990년대 영화 제작팀이 영화 ‘영춘’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극중극’ 형식이다.
절도 있는 무술 동작과 역동적인 군무, 영화적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을 위해 출연진과 제작진 등 1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할 예정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안동의 문화예술 역량을 해외 예술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안동시와 중국 선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 외에도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상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