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이 지난 16일부터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주민에게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이끄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직전 30일 이상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주 3일 이상 실거주하는 주민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월 20만 원을 카드형 청송사랑화폐로 지원받는다.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본인이 최초 1회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    미성년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위한 대리 신청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기존 대상자는 7월 31일까지 신청해야 8월 말부터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며, 신규 전입자는 전입 30일 후 신청해 90일간의 실거주 확인을 거치면 3개월분을 소급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신청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에 가입한 뒤 8월 11일부터 관내 농·축협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미소지자나 미성년자 등은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급된 화폐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상권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생활권을 반영한 권역별 사용체계를 적용한다.    또한 주유소나 편의점 등 일부 사용처의 금액 제한을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고르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주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신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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