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청은 방역차량과 소독원의 접근이 어려운 산책로 주변 하천과 저수지 등 방역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모기유충 구제 방역을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북구는 여름철 주민들의 쾌적한 야외 활동을 돕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서리지, 운암지, 팔거천, 동화천 수면에 미생물 제제 성분의 친환경 약품을 살포하는 모기유충 구제 ‘드론방역’에 나선다.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하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어, 해충 매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율적인 방역 방법으로 꼽힌다.
이 같은 ‘모기유충 구제 드론방역’은 지난해 북구가 ‘대구시 최초’로 도입해 시행했다. 사업 실시 후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드론 방역 실시 횟수를 지난해 25회에서 30회로 확대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사업 실시 후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사업 전·후 방역 실시 장소에 모기 트랩을 설치하고 모기 개체 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등 방역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이근수 북구청장은 “드론 방역을 통해 기존 인력 중심 방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역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과 저수지 주변을 쾌적하게 관리하여 건강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