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이 국토안전관리원과 손잡고 지역 건설현장과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서며 재해 예방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울릉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함께 관내 주요 건설현장과 노후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 및 기술컨설팅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2022년 울릉군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체결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건설현장에 전문기관의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건설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이다.점검 대상은 도동~저동간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개설사업과 울릉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사업, 통합상수도 시설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공사 6개 현장이다.    또 평리1교와 평리2교, 봉래교, 주사곡교, 곰바위터널, 남양피암터널 등 노후 기반시설 6곳도 함께 점검했다.국토안전관리원 전문인력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안전시설 설치 상태,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현장별 개선사항을 제시했다.노후 교량과 터널 등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첨단 안전진단 장비와 전문기법을 활용해 시설물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지관리 방안과 보수·보강 방향에 대한 기술자문도 병행했다.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이어졌다.15일 울릉군민회관에서는 공사감독자와 시공사,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이 열렸다.    교육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지적 사례와 관련 법령을 공유하며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과 품질관리 요령을 교육해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업무 역량을 높였다.같은 날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는 발주기관과 시공사, 국토안전관리원이 참여한 안전소통 간담회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울릉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건설현장에 대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건설현장의 안전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과 울릉군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건설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현장과 기반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울릉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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