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은 관내 조경수목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나무의사)와 함께 현장 생육진단을 지난 10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군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주요 가로수(이팝나무 외 5종, 8,814본)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선제적 방제를 지속해 왔으나,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이 지속되면서 주요 병해충의 발생 양상이 예년과 크게 달라짐에 따라 전문가와 함께 정밀 현장 진단을 진행했다.진단 결과,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미국흰불나방 등 주요 해충의 발생 횟수가 과거 연 2회에서 최대 연 3회까지 늘어나는 등 병해충 발생 양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은 수목의 광합성 기능과 생리 활동을 저하해 수분 스트레스를 가중하고 수세를 약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의성군은 나무의사의 전문 처방을 바탕으로 병해충 발생 시기에 딱 맞춘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예찰과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최유철 의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의 발생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방제 전략도 더욱 정교해져야 한다”며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수목 관리와 예방 중심의 방제를 적극 추진해 군민들께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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