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상주시립도서관은 여름철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상주시립도서관 일원에서 `2026 한여름밤의 북캉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책과 문화, 공연, 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대표적인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도심 속 피서객들을 맞이한다.축제의 막이 오르는 첫날인 다음 달 7일 오후 7시에는 영국 출신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아스널 공식 팬으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피터 빈트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축구를 통해 보는 영국 문화와 팬덤, 그리고 사람 이야기’를 주제로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를 넘어 영국의 역사와 문화, 팬덤이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시민들과 깊이 소통할 예정이다.이어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2시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원소윤이 마이크를 잡는다.    그는 ‘읽고 쓰는 삶’을 주제로 특유의 유쾌한 웃음과 진솔한 경험을 전하며 독서와 글쓰기의 진정한 가치, 일상 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는 지혜를 소개한다.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온가족 맞춤형 공연도 빠짐없이 준비됐다.    둘째 날인 8일 오후 2시에는 키즈 판타지 연극 `키다리 아저씨와 바다 여행`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북돋워 준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서민아의 `한여름밤의 재즈 콘서트`가 펼쳐져 친숙한 대중음악과 재즈 명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도서관을 낭만 가득한 야외 공연장처럼 물들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름’을 테마로 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계절의 정취를 더하는 추천 도서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AI 포토부스가 상시 가동되어 가족·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김미향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연일 이지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께서 시원하고 쾌적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 쉼터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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