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달성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아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동반형 부모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키즈프렌들리(Kids-friendly)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그림책, 부모와 아이를 잇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부모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영아 양육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부모가 아이를 직접 돌보면서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양육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센터는 교육장 내부에 볼풀장과 쏘서, 바운서, 다양한 놀잇감 등을 갖춘 임시 놀이공간을 조성해 부모들이 자녀를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돌보면서도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들은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강의는 어린이집 원장이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김문정 강사가 맡아 실제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영아 발달 특성에 맞는 그림책 활용법과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높이는 독서 방법 등을 소개하며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독서 활동을 함께 실습했다.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영아를 위한 간식과 그림책 교재도 함께 제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교육 이후에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늘 아쉬웠다"며 "아이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문미숙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돌봄 부담 때문에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프렌들리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과 부모의 건강한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교육과 보육교직원 교육,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보육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