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 편성이 막바지 심의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이 기획예산처를 직접 찾아 대구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대구시는 정부예산 편성의 최대 분수령인 기획예산처 심의 단계에서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21일 밝혔다.추경호 시장은 지난 20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조용범 신임 차관을 비롯한 분야별 심의관과 과장들을 잇달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이 필요한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의 정책적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찾아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정부예산 심의의 최종 관문인 기획예산처를 직접 공략한 것으로, 정부예산안 확정 전 마지막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이날 추 시장은 대구 미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우선 국가안보와 남부권 거점공항 구축의 핵심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대구·경북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영·호남 상생발전의 상징사업인 달빛철도 건설, 중부내륙 교통망 확충을 위한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분야 국비사업도 적극 건의했다.추 시장은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사업과 로봇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사업의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대구가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문화·교통 분야 주요 현안사업인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사업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비차량 추가 구매사업도 정부 지원이 필요한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추 시장은 취임 이후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일에는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원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어 13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차관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대구 핵심사업의 정책적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별 맞춤형 대응을 이어가는 한편, 정부안 확정 이후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대구의 핵심사업을 한 번이라도 더 설명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설득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끝까지 현장을 누비며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들의 국비 확보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